IDE케이블.
마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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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2
2007.06.22 13:23
요즘 죄다 사타SATA II 하드 많이 쓰지만,
전 아직 구닥다리 컴퓨타로 버티고 있습니다.
펜3 1기가(코퍼마인. 캐쉬256kb)
요즘 노트북도 다 1.8기가 되고 버퍼도 1메가, 2메가 하더군요.
오히려 1기가 데탑보다 훨씬 작동속도도 빠르고. 무지 부럽습니다.
이제는 데탑은 투자안하고 이것으로 버티고, 노트북이나 좋은 거 살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컴퓨터를 장소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램이 끼운 자리가 헐렁해서인지.. 삑삑 거리는 오류가 있고 파란색 스크린도 좀 보고 했더랍니다. 다시 램 꼬옥 눌러 끼워서 지금은 오류 잡았고요.
또 예전에 쓰던 하드들, 누가 준 하드들을 몽땅 연결해봤습니다.
200기가. 120기가. 40기가. 13기가. 하드만 네 개네요. 여기에 씨디 알, 씨디 알더불유.
디비디롬을 하나 구해야 하는뎅.
음. 어째거나 이 네마리의 하드를 달아볼려고 무진 애를 썻더랩니다. 마스터, 슬래이브, 캐이블실랙터. 사실 하드 다는 거 어렵진 않은 것인데, 이상하게 프라이머리 슬래이브가 안잡히더군요. 하드 제조사가 달라서인가 싶기도 하고.
별짓을 다 해봤지요. 마스터 슬래이브를 바꾸기도 하고, 케이블실렏터로 해보고, 케이블 위치를 바꿔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감 잡은 것이 혹시 케이블(ide, 고밀도 80핀입니다.)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 프라이머리 위치에서 세컨더 케이블이랑 바꿔서 해보니, 맞습니다. 케이블에 문제가 있더군요.
원레 세컨더리 케이블(씨디롬 달았던 케이블)에 하드를 연결해보니 두 놈 다 인식하데요. 그런데 원래 프라이머리에 달았던(하드 달았었던) 케이블로 오디디 연결해보니, 하나만 인식하고 하나는 모르는 것이에요. 바이오스나 윈도에서나.
그래서 많이 답답하던 중. 케이블 살펴보니, 케이블 중간에 슬래이브 쪽 단자가 뜯어져 있더군요. 핀이 빠졌다봅니다. 플라스틱 걸개가 일밀리미터쯤 떨어져 나갔지 뭡니까. 하도 하드 달았다 뺐다 해서 무리가 갔나 봅니다.
그래서 ide케이블을 구해야 한답니다. 이왕이면 고밀도로 구해야죠. (80핀이 고밀도, 40핀이 저밀도. 씨디롬 연결하는 거..)
한 삼천원이면 구할 수 있겠지요?
프라이머리 마스타---------200기가
슬래이브-------120기가
세컨더리 마스타-----------40기가
슬래이브---------13기가.
CD-RW는 usb-ide케이블로 연결할 겁니다.(os설치시 부팅이 안되는 단점이 있네요. 요즘 노트북은 usb로도 부팅한다고 하던데..)
백수님말쌈대로, 주변에 말 잘하면 구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IDE HDD가 원래는 "두개" 한계였는데, E-IDE 나오면서 이론상 4개까지 가능해졌다고 하더군요. 거기다 SATA 나오면서 거진 SCSI에 필적할만큼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SCSI가 아마 좀 더 나을 겁니다. OS에도 별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두요.